신앙과 상황의 만남

2017.12.05 11:20

가족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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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12-03
글쓴이 장세정 목사

여러해 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26세의 천지엔씨는 돈을 벌기 위해 아내와 멀리 떨어져 살고 있었는데, 지진으로 건물더미에 깔려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 고개만 겨우 돌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여자 아나운서는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수화기를 그의 입에 대어 주었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그저 당신과 내가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야”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까스로 구조는 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천지엔씨처럼 지금이 당신이 죽음을 앞둔 상황에 처했다면 누가 제일 먼저 생각나며 또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경우 가족을 제일 먼저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한다” “그 동안 행복했다”고 말한 사람들도 있지만 의외로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는 말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배우자가 먼저 고치지 않으면 나도 절대 고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러분이 천재지변으로 준비 없이 죽음에 직면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가족일 것이며 후회할 것입니다.

 

가족이란 소중한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아는 것이 삶의 지혜이며, 소중한 것은 그 가치를 알기에 평소에 소중히 다루는 자만이 소중한 것을 끝까지 간직하고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우리를 가족으로 받아 주셨습니다. 그만큼 우리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가정생활과 신앙생활에서 진심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가정과 신앙의 소중함을 알고 소중하게 가꾸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소중한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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