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상황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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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10-22
글쓴이 장세정 목사

       십여 년 전에 한 사형수가 600여명의 재소자들을 전도하는 기적이 일어나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잔혹하게 가정폭력을 자행해온 아버지를 참다못해 공기총으로 살해한 죄로 당시 12년째 수감 중이던 김진태씨입니다. 김씨는 1992년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예수 믿고 회개한 후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형수 신분인 그는 3개월마다 방을 옮겨 다녔고 새 방에 들어갈 때마다 다른 재소자들과 교제하면서 전도에 힘썼습니다. 예배와 성경공부는 물론 재소자들에게 운동화 속옷 등 생활필수품도 지원하였습니다. 자신의 영치금을 쪼개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도 그가 행하는 베풂 사역 중 하나였습니다. 구치소 재소자들은 감방의 형님격인 김씨에게 뜻하지 않은 사랑을 받고 감동해 그가 전하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던 것입니다. 

 

       김진태씨가 이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1994년 6월 신부호 목사의 전도가 계기가 됐습니다. 교정 사역을 하는 신 목사가 사형수 신분인 김씨를 찾아가 “비록 당신은 사형수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을 영원히 살릴 수 있다” 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사형 선고를 받고 집행만을 기다리던 김씨에게는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는 신비로운 꿈을 꾸게 됐는데 사형장에서 자신이 매달려야 할 밧줄에 예수님이 매달려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꾼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 바로 무릎을 꿇고 회개하며 독방에서 사흘 밤낮을 ‘엉엉’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그 후 완전히 새사람이 된 그는 2002년 12월31일에 신 목사와 친지들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에 힘입어 무기수로 감형되는 기쁨을 맛봤으며 이 시간에도 덤으로 사는 인생을 온몸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사명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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