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상황의 만남

2018.04.02 10:52

부활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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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04-01
글쓴이 장세정 목사

       예쁘게 다듬어져 포장된 채 잘 정돈되어 있는 슈퍼마켓의 야채에 비해 벼룩시장 좌판에 펼쳐진 야채에서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록 엉클어져 있어도 봄기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봄나물이나 야채를 자세히 보면 겨울 내내 부산하게 맨몸으로 땅을 뚫고 올라온 흔적이 보이는듯하여 더욱 생명을 느끼게 됩니다. 거친 흙을 뚫고 올라온 연한 줄기들은 마치 예수님의 부활을 닮은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나물의 새순들이 땅속에서 딱딱한 흙을 뚫고 나오는 것을 지레 포기했다면 땅속에서 썩고 말았을 것입니다. 봄나물은 생명이 있을 때 비로소 엷은 향이 우러나옵니다. 향기로운 달래와 냉이 같은 봄나물은 생각만 해도 입맛을 돋우어줄 뿐 아니라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힘이 있음을 우리 모두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생명과 희망의 향기로 우리 영혼을 향해 다가옵니다. 부활하신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다고 상심해 있는 여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생명을 얻은 우리는 더욱 낙심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부활생명을 전해 보십시오. 상황을 초월하여 부활의 생명은 지금도 죽은 자를 살리는 권세임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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